지금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사전 예약 이벤트! <독자가 정하는 환상의 책 값!>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연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오늘은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는 과연 어떤 책인지,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렇게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떻게 기획되었나?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의 저자 고미숙의 세번째 달인 시리즈.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돈의 용법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지한 채 악착같이 모으고 불리는 데만 관심을 쏟거나 ‘무소유’라는 초월적 장으로 도피해 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고미숙은 그 양극단을 넘어, 돈과 함께할 수 있는 제3의 길을 실험하고자 했다. 저자 자신이 직접 10여 년간의 공동체생활에서 체득한 ‘카오스경제학’, 그리고 ‘차이/흐름의 경제학’을 구체적인 임상사례와 풍부한 인문학적 내용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는 책.

당신이 버는 것이 당신이 쓰는 것을 규정한다!
우리는 쉽게, 돈을 쓰는 것은 충분히 벌고 난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허구의 1억 혹은 10억을 상상하면서 당장 자신의 일상에서 쓰일 천원, 만원에는 지갑을 닫는다. 그러나 고미숙에 따르면 돈은 관념이 아니라 행동이다.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 돈을 어디에 어떤 식으로 쓰느냐이다.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내면의 기준인 ‘서울 중산층’의 스탠다드로 살고자 하면 평생을 빚과 대출에 허덕이며 자본의 노예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버는 돈으로 청년들의 독립자금을 지원하고,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후배의 학자금을 대주고, 친구와 동료에게 풍성한 밥을 대접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버는 액수와 상관없이 그는 ‘돈’에 먹히지 않고 돈과 사이좋게 지내는 진정한 돈의 달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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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돈 없이 돈 쓰는 기술!
이 책에서는 돈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밥값이 1800원인 연구실, 한 달에 10여만 원을 내면 기숙이 가능한 숙소, 친구와 동료들에게 빈대 붙어서 사는 법, 저자가 활동기반으로 하고 있는 연구실이 백수로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그 큰 규모가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는 노하우 등등. 평소 그의 경제론처럼, 그 비자본 생존노하우는 차이와 모순과 불균형으로 들끓는다. 진짜 중요한 것은, 돈은 쌓이고 고여 있을 때가 아니라 쓰이고 흐를 때 진짜 의미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돈의 흐름과 순환에서는 단순히 금액만이 도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무형의 가치들과 또한 수많은 인연들, 배움 등등이 함께 순환한다는 것이다.『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는 이렇게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돈 쓰기의 진짜 기술을 풀어놓고 있다. 다른 돈 쓰기가 가능하기에, 고로 그로 인해 펼쳐질 다른 세계도 가능하다.   

돈의 달인이 호모 코뮤니타스가 된 사연은?
돈의 달인이란 돈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을 뜻한다. 사이좋게 지낸다는 건 돈에 ‘먹히지’ 않고, 돈을 통하여 삶을 창조하는 걸 의미한다. ‘코뮤니타스’란 라틴어로 공동체라는 뜻이다. 화폐는 탄생 이래 늘 공동체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화폐가 공동체적 삶의 다양성을 먹어 치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19세기 사회학자들은 코뮤니타스를 특별히 “화폐에 대항하는 공동체”라고 명명하였다(고병권, 『화폐, 마법의 사중주』 참조). 화폐의 ‘식성’에 맞서 삶의 창조성을 지켜 내고자 한 것이다. 돈의 달인과 호모 코뮤니타스가 마주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서로 반대쪽에서 출발했기 때문일까. 이 마주침에는 특유의 긴장과 스릴이 넘친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이름이 아주 마음에 든다.(「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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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01:09 2010/09/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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