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빛을 찾은 날’(응?)을 맞아 출판계도 다시 빛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플랫폼 시대에 출판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5회에 걸쳐 글을 연재합니다. 원래 이 글은 그린비 웹사이트 개편에 맞춰 사내열람용으로 작성한 것입니다만, 우리들만 보기에 아까워(^^;;) 블로그에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뭐, 제목이 거창하긴 하지만, 무슨 비법을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요(기대하셨다면 죄, 죄송염-.-). 연재 형식을 취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구요, 글이 좀 길어서 나누어 싣는 것일 뿐이랄까요. 목차와 미리보기는 아래와 같습니다요.

출판은 마진산업이다—영어단어 마진(margin)의 뜻을 갖고 지금 우리 출판이 처해 있는 상황을 살펴보고, 출판에 여지와 가능성은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텍스트 VS 콘텐츠(1)—프로모션과 텍스트는 웹 이전 시기의 출판문법, 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는 웹 이후 시기의 출판문법임을 살펴봅니다.  
텍스트 VS 콘텐츠(2)—‘원소스멀티유즈’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출판은 콘텐츠 서비스 산업이다—콘텐츠 프로바이더라는 말의 남용과 오용을 경계하면서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서비스가 앞으로 출판이 가야 할 길임을 주장합니다.  
출판은 위기산업이다—위기에 해당하는 영어단어 crisis의 뜻을 살펴보면서 위기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볼 때만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호소합니다.

그린비 웹사이트는 지난 1년간의 전면개편 작업을 마치고, 드뎌 8월 16일부터 사내 알파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2주간의 알파 테스트를 거친 후, 9월 한 달 동안 독자들을 상대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살짝 귀띔하자면 이번 그린비 웹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올 연말쯤부터는 동영상 유료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10월부터 여러분 곁을 찾아가는 그린비 웹사이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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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와 활자의 메시지는 일차적으로 반복 가능성이다. 활자와 함께 활자 인쇄의 원리는 통합된 행위를 세분화하는 과정에 의해 그 어떤 수작업도 기계화하는 수단을 도입했다." -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231쪽

출판은 마진산업이다

마진(margin)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이익이다. 자본주의에서 마진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업들은 노마진은 물론이고 역마진도 감수한다. 출판계는 지금 마진 전쟁 중이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불완전한 데다 임시방편적이어서 50% 할인판매가 일상화되고 있다. 이런 구조에서 정상적인 마진 확보는 불가능하다. 서점들 간의 할인 경쟁은 출판사 공급률의 지속적인 하락 압박 요인이 된다. 서점 경쟁력의 제1의 척도는 ‘싼 공급률!! 오로지 더 싼 공급률!!’이다. 출판사들은 통상적으로 정가의 60%~70% 정도로 책을 서점에 공급한다. 지금 서점업계는 힘의 집중화가 가속화된 결과 상위 5개 서점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출판사는 이들 서점의 제한된 매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제살을 깎는 40%~50%의 공급률을 감수하고 있다. 낮은 공급률이 일상화되고 구조화되면서 적정 마진 확보가 불가능해진 출판업계는 재생산의 토대가 무너지면서 점점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공급률이 낮아지고 할인율이 커지면서 출판시장 전체의 매출이 늘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책값이 싸다고 1권 사던 독자가 2권 사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매출도 이익도 지속적으로 줄면서 위기감과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그럴수록 출판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더욱더 경쟁적으로 시장에 매달리고 있다. 그리고 시장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상황은 더욱 나빠져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2011년 들어 등록출판사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 6만개를 넘어섰다(참고로 일본은 5천 군데가 넘지 않는다).  2011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 등록 출판사 수는 62,026개다. 증가 속도가 놀라운데, 2천년대 들어 해마다 2~3천 군데씩 늘어나다가, 2010년 들어 한 해에 5천여 개가 늘어나더니, 2011년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2만여 군데가 늘어났다. 2010년과 2011년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모바일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전자책, 앱, 셀프퍼블리싱, 오픈퍼블리싱 등의 수익모델화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1인출판사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숫자상의 허울일 뿐, 2010년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책을 1종이라도 펴내는 출판사는 2600군데 정도에 불과하고, 5종 이상 펴내는 출판사는 1,200여 군데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출판계는 영어단어 마진(margin)이 갖고 있는 모든 뜻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사전을 찾아보면 마진에는 “이익, 한계, 주변, (물리적)차이, 여지, 여백” 등의 뜻이 있다. ‘한계’가 정상이익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라면, ‘주변’은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전락한 위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상황은 위상으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둘은 동일한 사태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의 ‘주변(부)화’는 출판계 내부와 외부, 두 부문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먼저 출판계 내부에서 진행되는 주변(부)화를 보자. 1997년 IMF 사태 때 출판계를 흔들어놓은 서점들의 부도와 폐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유통망이 축소되면서 현상 유지만도 버거워진 출판사들은 제한된 시장에서 죽기살기의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 결과 출판사들 간의 양극화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1997년 이래로 10년 넘게 양극화가 계속 진행되어 온 셈인데, 과거의 양극화가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을 나누는 양극화(1차 양극화)였다면, 지금의 양극화는 좁은 시장을 놓고 상위그룹 내에서 진행되는 양극화(2차 양극화)라는 점에서 그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양극화가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된다면, 가까운 장래에 극소수의 출판사만이 살아남을 것이고, 그럴 경우 출판계는 극소수의 초대형출판사와 더 이상 출판을 해나갈 수 없는 대다수의 출판사들로 판이 새로 짜일 것이다. 양극화라는 용어를 썼지만, 사실 이 표현은 현실—자금력과 마케팅력의 ‘물리적 차이’에 기반해서 시장쟁탈에서 경쟁적 우위를 점한 극소수 출판사와 경쟁에 패해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해진 대다수 출판사로 나뉜 현실—을 설명하는 데 적절치 않다. 균형을 암시하는 ‘양극화’라는 대칭적인 표현보다는 힘의 불균형을 그대로 드러내는 ‘주변화’라는 비대칭적 표현이 더 적절하고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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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듣거나 인쇄물을 읽는 것은 우리 자신의 확장물들을 개인적인 체계 속에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에 따라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폐쇄>나 지각의 치환을 경험하는 것이다."
-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88쪽

출판의 주변화는 다른 미디어와의 역관계에서도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출판계가 갖고 있는 ‘물리적 차이’를 여타 미디어와의 경쟁이 아니라 출판계 내부의 경쟁에만 소모적으로 낭비한 탓이 크다. 미디어 기술의 변화는 미디어 지도를 매번 새로 그려냈음을 미디어의 역사는 보여준다. 출판은 지금 미디어 중심에서 그 거리가 점차 멀어지면서 주변부화 하고 있다. 종이책만을 부여잡고 그 자리에 붙박혀 있는 한, 한계지대로 내몰리며 주변부화 하는 것은 필연적인 수순이다. 이런 추세라면 내부의 양극화(주변부화)를 통해 시장우위를 점한 소수의 상위 출판사들 또한 다른 미디어와의 경쟁에서 생존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한계상황으로 계속 내몰리고 있는 출판은 미디어계의 주변을 서성거리다 결국 미디어 지도에서 지워지고 말 것인가. 출판에 더 이상 ‘여지’는 없는가. 한 가지 분명한 건 ‘여지’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 출판계를 지배하는 정서는 확실히 비관적이다. 그 배면에는 숫자 콤플렉스가 깔려 있다. 2010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1172조 8034억원인데, 그중 단행본출판의 총매출액은 2조 7000억원 정도다. 비중으로 보면 0.23%에 불과하다. 더욱 안 좋은 것은 지난 10년 동안 매출액이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물가가 해마다 평균 3.3% 상승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한 셈이다. 대중의 미디어 소비습관의 변화를 고려할 때 출판 매출의 정체 내지 감소 경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게 분명하다. 확실히 매출액이라고 하는 ‘물리적 차이’의 관점에서 보면 출판은 경쟁력 있는 산업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출판은 단순히 매출액 등의 양적 크기로 환원되지 않는 독자적인 ‘가치’가 있다. 쉬운 예로, 주요 일간지에서 주말마다 면을 따로 할애해 비중 있게 기사로 다루는 것도 사회공동체가 갖고 있는 출판의 가치에 대한 동의와 지지의 표시일 것이다. 출판은 사유의 매체, 서사의 매체, 공감의 매체로서, 인생관과 세계관을 바꿔낼 수 있을 만큼 강도와 밀도가 높은 가치지향적 미디어다. 미디어의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여지’가 있는 것은 출판이 갖고 있는 이런 강도적 특성 때문이다. 지금은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시대다. 출판은 높은 강도와 밀도로 그 어느 미디어보다 소셜미디어가 될 잠재성이 큰 미디어다. 출판의 이런 특이성에 주목할 때, 비로소 어떤 가능성이나 잠재성으로서의 ‘여백’이 시야에 들어온다. 여백은 거기 있으되 주목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가능성이나 잠재성도 거기 있으되 보려 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백’과 같다. ‘여백’은 ‘공백’과는 다르다. 여백으로 인해 잉여적인 것이 달라붙고, 그럼으로써 새로운 ‘여지’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출판은 본래 ‘여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여백의, 여백에 의한 사업’이다. 출판은 활자언어 매체로서, 언어라는 상징기호가 갖고 있는 기표와 기의 간의 불일치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의 불가능성을 숙명처럼 안고 있긴 하지만, 거꾸로 그 불일치의 간극(여백)은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강하게 추동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출판에서 여백(마진)은 출판물의 각 페이지 주위의 빈 공간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 여백과 행간의 상태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진다. 적절한 여백과 행간은 가독성을 높여줌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기능한다. 여백과 행간이 책의 편집 구성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편집자나 디자이너의 미감을 충족시켜 주는 요소이기 때문이 아니라,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보이지 않는’ 배려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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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시선이 미치는 범주내에서만 보게 된다. 그리고 보는 것은 선택이다. 이 선택 행위에 따라서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포함된다. 무엇인가 스친다는 것은 그것과 자신과의 사이에 관계가 맺어진다는 것이다."
- 존 버거, 『이미지』, 26쪽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와 독자가 대화를 나누는 행위다. 그러나 텍스트만으로는 대화를 나누는 데 한계가 있다. 눈에 보이는 활자들 사이에 숨어있는 여백의 의미들 때문이다. 저자가 글을 쓸 때 독자는 눈앞에 없다. 마찬가지로 독자가 책을 읽을 때 저자는 눈앞에 없다. 저자와 독자는 다른 시간과 다른 공간에서, 서로 알지도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오해와 왜곡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텍스트의 여백을 채워 넣을 콘텍스트가 필요한 이유다. 독자와 따로 떨어져서 홀로 존재하는 텍스트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그런 것처럼, 상호작용과 움직임으로 가득 차 있는 현실세계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독자가 책을 보지 않는다면 여백은 사라지고 텍스트를 둘러싼 세계에서는 그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공백’이 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여백이 실질적인 의미를 획득하려면(즉 저자와 독자가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하려면) 필요조건으로서의 텍스트적 가독성 외에 충분조건으로서 콘텍스트적 가독성이 필요하다. 시각적(활자적) 가독성을 담보한 텍스트가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조건이라면, 청각적 가독성을 담보하기 위한 콘텍스트 활동 즉 커뮤니티 활동은 커뮤니케이션의 충분조건이다. 닫힌 텍스트가 다양한 콘텍스트 활동에 의해 열린 텍스트가 될 때 비로소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은 필요충분조건을 확보하게 되며, 그럴 때 출판활동은 텍스트(책)를 만들어 파는 활동이 아니라, 텍스트를 매개로 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된다. 본래적 의미의 여백에 충실할 때 출판은 커뮤니케이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사업’이 되는 것이다. 책의 판매는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부산물일 뿐이다.

이제 출판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사실 주변화는 중심을 전제한 말이다. 활자 텍스트의 세계가 1차원적 선(line)의 세계(활자텍스트의 세계는 선적인 완전성을 추구한다. 글을 읽을 때 우리의 시선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일직선의 운동을 한다. 텍스트의 행간 역시 모든 페이지에 걸쳐 일정한 폭을 유지하는데, 책을 읽는 독자는 이 행간을 이용해 줄을 긋는다. 페이지 넘버링도 시작부터 끝까지 누락되는 일 없이 순차적이고 선적인 방식으로 배열된다. 담론과 내러티브 역시 선적인 클라이맥스 구조를 따른다)라면, 이미지나 회화의 세계가 2차원적 평면의 세계라면, 조각의 세계가 3차원적 공간의 세계라면, 인터넷은 0과 1의 디지털 신호(비트)로 이루어진 0차원의 점의 세계다. 0차원은 모든 차원이 될 수 있는 세계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죽음마저도 초월하는 세계다(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디지털화된 책은 ‘절판’이라는 죽음을 맞지 않는다). 모든 차원의 텍스트는(그것이 책이든 동영상이든 음악이든) 디지털화됨으로써 존재론적으로 ‘평등한’, 따라서 ‘중심-주변’의 그 어떤 경계나 위계 없이 얼마든지 뒤섞이는 콘텐츠 세계의 일원이 된다. ‘쓰여지고 인쇄된 책’은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책’으로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변용된다.

이제 출판은 그 0차원의 우발성의 세계로 들어가야 한다. 스스로 위기를 발명함으로써(종이책 중심의 텍스트적 1차원 세계에서 0차원의 콘텐츠 세계로 차원 이동함으로써) 미디어 지도를 새로 그려 가야 한다. 그 일반성의 평면 위에서 ‘가치산업’으로서 자신의 특이성을 드러내야 한다. 자신의 존재 위상을 텍스트(종이책/전자책) 기업으로 축소시켜 놓는 한, 도래할 미디어 세계에서 출판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우리는 텍스트 기업에서 콘텐츠 프로바이더인 동시에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자신을 재정의해야 한다. 이제 우리의 경쟁상대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의 플랫폼 기업이고,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기업이며, 나아가 모든 미디어 기업이다(아, 어째 정말 광복절 기분이 나네요^^;;).

- 대표 유재건

2011/08/15 09:00 2011/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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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8/15 09:14

    책...인터넷으로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지요.

    잘 보고가요

    • 그린비 2011/08/15 15:35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예전에 비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사고 읽는 사람이 이전에 비해 줄었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하지만 어떤 미디어를 통해서든 '소통'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 이건뭐랄까 2011/08/15 22:40

    지금 있는 자리에서 철학하기.... 느낌이네요...

    • 그린비 2011/08/16 09:47

      지금 있는 자리를 직시하고, 사유해야만 다음 걸음을 잘 디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jennyrosy 2011/11/22 17:04

    그린비는 자기 색깔이 뚜렷한 출판을 지향하는 것 같아 응원하게 됩니다 :) 과연 컨텐츠 공급자를 지향하고 계셨군요. 어떤 주제를 볼 때 "그린비가 다룰만한 주제군" 내지는 "그린비가 다룰 법한 주제군" 하는 생각이 절로 떠오르는 출판사로 앞으로 꾸준한 성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린비 2011/11/22 17:08

      jennyrosy님 안녕하세요.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린비 특유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jennyrosy 2011/11/22 17:14

      헉; 24시간 감시하고 계시는게 아닌가요? ㅋㅋ 블로그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사이 리리플이 금새 달려 깜짝 놀랐습니다^^; gblog 관련 포스팅을 막 읽고 신청할 수 있을까 보니 1호 배포 소식이 벌써 09년의 일이네요:) gblog 지금은 몇 호인가요?

    • 그린비 2011/11/22 21:34

      하하하하;;; 가...감시까지는...^^;;;
      지블로그는 현재 6호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방문하시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요번주가 개인신청 마감이니 꼭 목요일까지 신청해주세요~
      http://www.greenbee.co.kr/gblog/

  4. 큰소나무 2012/05/05 19:30

    책이 단순히 매출과 같은 숫자로만 평가될 것이 아니라 '가치'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말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책을 샀다는 것과 책을 읽었다는 말 사이에 공백이 있는 것 처럼 책은 단순히 숫자논리로만 펼쳐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뉴미디어 매체가 도래하고 현재 종이책 매체와 공존하더라도 지속되는 마이너스 성장에 탈출구가 없다면 출판업계의 어깨는 무거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출판업계에 종사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입니다.
    책을 무척 좋아하고 경영학 전공이라 출판 기획이나 출판 마케팅 쪽으로 열정을
    쏟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부끄럽지만 주위의 반대(출판업계는 사양길이다.. 월급이 박봉이라 생활이 안된다 등)때문에 좀 더 신중히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 역시 출판업계가 약해지얼정 결코 사라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열정으로 모든걸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이 안된다면 훗날 젊은치기로 내린 결정이 아니냐며 후회가 하지 않을까
    취업준비생스럽게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저에게 기탄없이 몇마디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그린비 2012/05/07 09:23

      큰소나무님 안녕하세요.
      그린비 블로그에 올라간 글 중 몇 편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후회하지 않도록 그 선택에 최선을 다하시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출판사 새내기가 말하는 "나에게 출판이란?"
      http://greenbee.co.kr/blog/1272

      화성에서 온 에디터, 금성에서 온 마케터
      http://greenbee.co.kr/blog/1287

      집중하고 싶다면? 단순하게!
      http://greenbee.co.kr/blog/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