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알아보려고 노력을 해도 알아볼 수 없는 신문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경제'기사 입니다. 무슨 지수가 어떻고, 무슨 '신용부도스왑'이 어쩌고, '담보부채권'이 어쩌고 하면, 이미 당신의 눈과 손은 문화면을 향해 달려가고...(있죠?)

사실 경제면에서 다뤄지는 기사들의 대부분은 다른 무엇보다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고통'과 아주 관련이 깊죠. '불황'이 오면 가장 먼저 '없는 사람들'부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그걸 '고통분담'이라고 표현하죠. 한 끼 2만원짜리 식사하던 분이 1만 5천원짜리 밥 먹는 거랑, 한 끼 5천원짜리 먹던 우리가 1500원짜리 삼각김밥 먹는 게 어디가 '분담'이라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경제면 기사에 온갖 생소한 용어들이 난무하는 이유, 그리스 국가 부도, 이탈리아 국가 부도 위기가 어째서 '전지구적(글로벌)'인 영향을 미치는지, 결정적으로 '글로벌 슬럼프'가 어째서 아무 잘못 없는 우리집에까지 '슬럼프'를 유발시키는지, 저는 솔직히 이 책 읽고 알았습니다.

바라옵건대, 꼭 한 번씩 읽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월스트리트'에서 진행 중인 시위가 '진짜로', '정말로' 남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곧 여의도 어딘가에서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간단히 준비한 사진극(?)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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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모델 : 그린비 블로그에서 곧 연재할 [우리집 슬럼프]에서 눈물겨운 '슬럼프 스토리'를 올려주신 '알파베타감마 김미선 편집자님입니다._블로그 바로가기)
글로벌 슬럼프 - 10점
데이비드 맥낼리 지음, 강수돌.김낙중 옮김/그린비
2011/11/15 09:00 2011/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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