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공부, 남을 위한 공부"
― 공부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책,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고미숙 지음 / 도서출판 그린비 / 인문, 철학
출간일 : 2007-05-15 | ISBN(13) : 9788976828019
반양장본 | 224쪽 | 223*152mm (A5신)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공부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공부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정립하여, 새로운 공부 방법을 통해 인생역전할 것을 말한다. 공부란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공부하는 것, 암송과 구술을 통해 소리로써 타인들과 공명하고 스승과 친구를 만나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돈과 출세 등 다른 목적을 위한 것은 공부가 아니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앎의 자원으로 삼는, 삶을 위한 공부가 참다운 공부라고 말한다. 지식의 사적 소유를 해체하고, 배움과 가르침의 경계가 사라진 공부, 오직 ‘배움의 열정’만으로 공부해서 남에게 퍼주는 공부의 목적을 강조한다.



< 지은이 소개 >

고미숙 | 1960년 강원도 정선 출생. 고려대학에서 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느 시인을 말을 빌리면,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책과 친구였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난한 탄광촌에서 어린 시절 나와 친구들은 골방에 모여 책을 읽고 동네 골목에서 공을 찼다.
고등학교 때 도시인 춘천에 나와 처음으로 입시교육이라는 걸 받았다. ‘공부도 우정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꿀꿀한 시절이었다. 그리고 더 큰 도시인 서울에서의 대학생활. 내게 다시 한번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 건 고전문학으로 전공을 바꾼 석사시절, 스승과 선배들이었다.
그 시절이 공부가 삶을 바꾸어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면, 공부가 곧 삶임을 알게 해준 건 <연구공간 수유+너머>였다. 지금 나의 일상에는 ‘공부와 밥과 우정’이 충만하다. 고로, 나는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좋아하는 것 : 열정과 끈기, 귀동냥, 유머, 겨울산, 소박한 밥상.
싫어하는 것 :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흔적을 남기는 것, 변명, 우유부단.
인생의 모토 : 세상은 넓고 친구는 많다! 몸이 곧 우주다!
지은 책 :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나비와 전사』,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등.


< 목차 >

책머리에

프롤로그 _ ‘세 개의 절망과 하나의 희망’이 있는 풍경

1부 학교, 공부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다
1. 학교, 공부를 독점하다
2. 거짓말 하나―공부에는 때가 있다?
‘학번 공화국’ | 아줌마들의 ‘원초적 본능’ | 대학로와 ‘종삼’이 통하는 길 | 공부엔 때가 있다!
3. 거짓말 둘―독서와 공부는 별개다?
제갈량과 허생 | 책과 패스트 푸드 | 독서는 고리타분해!
4. 거짓말 셋―창의성만 있으면 만사 OK?
시설과 서비스로 승부한다 | 렛잇비!―자율성에 대한 심각한 오해

목차 모두 보기

< 책 소개 >

공부는 평생의 일대사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주위의 모든 것과 접속하면서 무언가를 학습한다. 내면을 살펴봐도 그렇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것, 그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 것, 특별히 어떤 자격증이나 전문성을 위해 하는 것으로 축소되어버렸다. ‘호모 쿵푸스’(Homo Kungfus)란 이런 축소된 공부가 아니라 일상 전체를 온몸으로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정립된 ‘공부하는 인간’이다. 호모 쿵푸스에게 공부는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쿵푸(功夫)처럼 온몸으로 배우는 공부, 앎에 대한 열정과 배움의 기쁨으로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학습하는 공부이다.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공부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공부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정립하고, 새로운 공부 방법을 통해 인생역전할 것을 주장한다.
이 책의 지은이 고미숙(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이전과는 다른 공부의 의미, 실험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전학교’를 비롯하여 ‘토요서당’, ‘일요서당’ 등의 청소년 프로그램 등 고전을 응용한 공부, 그와 함께 공부하는 사우(師友)들의 일상생활 공부를 함께 풀어내 공부가 우리 삶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현장 또한 보여준다.

>> 책 소개 모두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출판인회의(www.kopus.org) 선정,
이달의 책 7월 선정 도서


"그 다음으로 의견이 일치한 책은 바로 <연구 공간 수유 + 너머>의 <인문학 인생 역전 프로젝트>(4권)(그린비)였습니다.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고미숙),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한경애), <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윤세진),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채운) 등 시리즈 전체가 모두 빛나는 책들이었습니다. 주목 받는 지식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모여 낸 시리즈답게 일정한 기본 바탕을 공유하면서도 다양한 개성을 자랑하는 책들입니다" - 심사평 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 아동/청소년 분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48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 관련 기사 보기



2007/08/01 15:43 2007/08/01 15:43
RSS를 구독하시면 더욱 편하게 그린비의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 ]

trackback url :: http://greenbee.co.kr/blog/trackback/3

  1. Subject: 암송은 힘이 세다!

    Tracked from ZZiRACi.COM 2007/08/04 23:06  삭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고미숙 지음/그린비 암송은 암기와 다르다. 암기가 묵독에 기초한다면, 암송은 청각에 기초한다. 암기가 개별적 활동이라면 암송은 집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암...

  2. Subject: 지적 촉발 : 호모 쿵푸스

    Tracked from 鄭君의 불규칙한 생애 2007/12/04 16:06  삭제

    끙끙대며 써낸 독후감은 매번 맞춤법에서 시각, 논리적 구성등에 이르는 세밀한 논평과 함께 되돌아왔다. 레포트를 돌려받을 때마다, 나는 긴장과 감동으로 가슴이 '떨렸다'. 아마도 내 하찮..

  3. Subject: 강성희의 생각

    Tracked from paranoiase's me2DAY 2008/08/26 09:48  삭제

    삶을 변화시키는 책읽기, 타인과 소통하는 책읽기!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 호모시리즈(!?)를 처음 본 건 호모쿵푸스부터였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특히 대안학교) 중간에 덮어버린 기억이 있다. 이건 좀 기대가 된다. 내일 나온다니까 질러야지

  4. Subject: 공부 제대로 하는 방법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Tracked from 도서출판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 2010/10/25 18:34  삭제

    공부, 좋아하시나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몇분이나 공부를 좋아하신다고 대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말이죠. 그런데 청개구리띠인지, 요즘은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지루하던 공부가, 전업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에서야 재미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아마도 학창시절에는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일까요? 3년 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rince.AB 2007/08/04 23:11

    며칠 만에 방문해 보니 '호모 쿵푸스'에 관한 포스트가 달렸네요. 책이 나오자 마자 간단하게 쓴 포스트가 있어 냉큼 트랙백을 걸어 놓습니다.

    블로그 들에서 특정 책에 대한 정보들이 잘 얽히면 참 유용할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린비 블로그가 그런 역할의 일부를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네요~ ^^ 종종 들리겠습니다.

  2. 그린비 2007/08/06 09:59

    네, 내심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책을 읽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이라는 곳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꽉 짜여진 틀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무관심한 듯 느슨하게, 그렇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