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인류는 멸종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문명이 파괴되어 회복하기 힘든 상태를 뜻하는 ‘멸망’(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말고 개체가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지는 그런 ‘멸종’의 상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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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류의 멸종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개체가 지구 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인류를 대략 60억 개체로 봤을 때, 이 중에서 99.9999%가 사라져도 무려 6,000명이나 살아남는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멸종했던 여러 생물들과는 다르게 인류는 지구의 구석구석에 서식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핵폭탄, 수소폭탄 따위의 무기가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지구를 폭파시킬 만큼의 충격이 아닌 이상 인류를 완전히 멸종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읽으면서 ‘그래 저렇게 하면 인류가 멸종할 수도 있겠는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었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애니메이션 버전의 <나우시카>를 말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오랫동안 절판된 상태였다가 이번에 다시 나온 만화 버전의 <나우시카>입니다. 워낙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화책 <나우시카>는 애니메이션과 내용이 전혀 다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1982년 일본의 월간 만화 잡지 <아니메쥬>에 연재를 시작해서 1994년에 연재가 끝난 이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은 1984년이기 때문입니다. 만화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두려우신 분들께서는 과감하게 창을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나우시카>는 ‘불의 7일간’이라 불리는 전쟁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만화책의 1권 첫번째 장을 넘기자마자 다음과 같은 설명이 간략하게 나오는데, 그 마지막 문장이 꽤 의미심장합니다.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발생한 산업문명은 수백 년 동안 전 세계로 퍼져, 거대 산업사회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대지의 비옥함을 앗아가고 공기를 더럽히며 생명체마저 마음대로 바꾸어 버리는 거대 산업문명은 1,000년 후에 절정기에 이르렀다가 이윽고 급격한 쇠퇴를 맞게 되었다. ‘불의 7일간’이라 불리는 전쟁에 의해 도시들은 유독물질을 뿌리며 붕괴했고, 복잡하고 고도화된 기술체계는 소실되었으며 지표의 대부분은 불모의 땅으로 변해 버렸다. 그후 산업문명은 재건되지 않았고, 인류는 영원한 황혼의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다.

실제로 만화 속 인물들은 그저 산업문명의 흔적에 의지해 살아갈 뿐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의지하고 있는 산업문명의 ‘원천기술’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합니다. 다만 여러 문명의 잔해를 재활용하거나 아직 작동하는 문명의 기계들을 조심스럽게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라믹 시대(아마 석기 시대-철기 시대와 같은 시대 구분으로 보입니다)에 사용되었던 거대한 우주선의 잔해 근처에 마을을 형성하고 세라믹을 채취해서 갑옷이나 무기 따위를 만들거나, 마을에 한 대밖에 남지 않은 문명 시대의 전투기(건쉽)을 이용해 마을을 지킬 뿐입니다.

지표의 대부분을 불모의 땅으로 만든 ‘주범’은 바로 ‘부해’라고 하는 곰팡이 숲입니다. 끊임없이 유해물질을 내뿜기 때문에 특수하게 제작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인간이 5분도 생존할 수 없는 그런 공간입니다. 하지만 부해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대장격인 생물이 ‘오무’입니다. 몸집도 거대하고 분노로 인해 폭주를 하게 되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만 무서운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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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숲 '부해'의 나우시카 (애니메이션 <나우시카> 중에서)
_ 유해물질을 내뿜는 무서운 존재, 하지만 이 '부해'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인류 멸종의 비밀도 함께 말이죠.

책에서 오무는 부해를 지키려 애쓰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부해의 생물이 인간의 공격을 받게 되었을 때 오무는 붉은 눈을 번쩍이며 그 공격자에게 공격을 가합니다. 숲의 위험이라고 판된되는 것을 아주 멀리서도, 때론 미리 감지할 수 있는 능력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푸른 눈의 보통 상태일 때는 그저 숲의 일부로 무심하게 있을 뿐입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부해가 불모의 땅이겠지만 그 숲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오무의 행동을 통해서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나우시카는 오무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화를 통해서 붉은 눈의 오무를 푸른 눈의 상태로 진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두 세계를 이어주는 존재인 것입니다. 저는 <나우시카>가 두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만화책 속에서 부해와 오무의 세계는 단지 인간의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일종의 자연환경으로 다뤄지고 있지만, 저는 나우시카를 통해서 그들 또한 어엿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고 존재하는 주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해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부해는 그 독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실은 인류가 오염시켜 놓은 대지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륙 최고의 검사이자 나우시카의 스승인 유파는 부해의 이 비밀을 밝히기 위해 끊없는 유랑생활을 하고 있죠. 하지만 나우시카는 부해의 실체를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걸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부해의 비밀을 파헤쳐 온 '유파'도 나우시카와 짧은 대화를 나눈 다음에야 어렴풋하게 부해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됩니다. 나우시카는 부해를 제거해야 할 존재, ‘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같은 생명체로서, 동일한 존재자로서 부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가 바로 나우시카가 부해라는 존재의 핵심에 직관적으로 다가서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오염된 대지를 정화하는 부해는 인류에게 유익한, 축복의 존재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건 부해의 첫번째 비밀일 뿐입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가면 부해의 두번째,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진짜 비밀이 밝혀지는데 저한테는 이것이 너무 충격적인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인간은 과연 멸종할 수 있을까?’란 질문과 함께 말이죠.

최초에 부해가 생성된 곳에서는 이미 부해가 붕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붕괴된 자리에는 (아마도 인류의 산업기술로 인해) 오염되기 전의 자연 상태가 완전체로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부해는 계속해서 성장하며 넓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시간이 스스로 붕괴하면서 순수한 자연 상태를 회복하는 일종의 정화시스템이었던 것이죠. 아마도 결국에는 지구의 모든 곳을 부해가 뒤덮게 되고, 다시 지구의 모든 지역이 깨끗이 정화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우시카는 '세름'이라는 ‘숲사람’의 도움으로 부해의 진짜 비밀을 알게 됩니다. 부해가 완전하게 정화해 놓은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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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해의 비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중에서)
_ 부해가 끝나는 곳엔 완전히 정화된 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오염에 맞추어 몸을 바꾸어 버렸"기 때문에 부해가 정화해 놓은 이 자연에선 살 수 없죠. 부해의 진짜 비밀이 밝혀지는 곳에 인간의 비밀도 숨어있었습니다.

인류가 이미 오염된 자연 환경에 완전하게 적응해 버렸기 때문에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 비가역성의 과학적 근거를 떠나서, 저에게는 이 부분이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아, 이렇게 하면 인류가 멸종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착상(?)이 떠올랐다고나 할까요. 원본을 잃어버린 복제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원본을 마주해도 전혀 감응받지 못 하거나 혹은 거부하게 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이 우리의 실제 삶과 너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주 간절하게 인류의 ‘멸종’을 바라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가치를 인간 중심으로 판단하는 이 현실에서 인류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개발지상주의자들의 머릿속에 든 생각들을 제외하더라도, 지금 우리에게 자연이란 존재는 그저 가꾸고, 보호하고, 되살려야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늘 인간은 주체이고 자연은 그 대상으로만 설정될 뿐입니다. 하지만 인간과 자연이 동등하다는, 아니 사실은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자각하지 않는 한 어떤 환경운동과 생태적인 노력도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제의 시대를 계속 영위할 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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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_
우리는 자연을 떠올리면서 인간은 자연스럽게 배제해 버립니다. 자연은 우리가 보기 좋게 가꾸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죠. 자연이 깨끗해지면 인간은 멸종한다는 이 역설적인 상황은 바로 우리의 이런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요.

자연, 생태, 환경.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 속에서 살아갈 준비는 된 것일까요?


- 마케팅부 이경훈
2009/02/17 11:06 2009/0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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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즈 2009/02/17 18:40

    와우! 정말 좋을글 읽고 갑니다~

    나우시카의 작품해석이 저랑 많이 비슷하네요

    • 그린비 2009/02/17 19:53

      시즈님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다니, 어이쿠, 너무 반갑습니다~~ ^^*

  2. 냥이 2009/02/17 21:10

    인류의 멸종이라는 주제와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에 대한 이야기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고차원적인 기능의 생물체일수록 그 존재시기가 짧아진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시간은 우주의 역사에서 그리 긴 부분은 못 될거라 봅니다. 자연을 너무 많이 변화시키고 또 자연과의 공존을 바라지 않는 인간의 습성이 인류에게 멸망의 날이 온다면 그 중요한 원인이 될거라는 추측을 섣불리 해보게 되네요.

    • 그린비 2009/02/18 09:38

      냥이님, 안녕하세요.
      네.. 그 짧은 시간동안 자연에게 이토록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생물은 인간밖에 없겠죠.(혹 또 있을라나요..^^;)

  3. 자연 2009/02/17 21:23

    자연보호도 결국 인간을 위해서 지키려는건데...

    자연을 지킴이 인간에 反하는게 된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 그린비 2009/02/18 09:45

      안녕하세요.
      인간을 위해서 자연을 보호한다.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였던 게 아닐까요..?

  4. 바람처럼 2009/02/17 21:36

    애초에 자연과의 공존이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류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도, 지구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들로 파괴되고, 재생되고, 파괴되고 재생되어 왔습니다.
    인류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지구는 죽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얘기지요, 조금 과도하게 말하자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한다는건, 인류가 부여한 의미이지, 지구 자체가 부여한 의미는 아닙니다.. 큰 틀로보자면 인류의 눈으로 바라본 주관적인 이야기일 뿐이죠.

    • 그린비 2009/02/18 09:54

      바람처럼님, 안녕하세요.
      네.. 인류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도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을 겪고 죽게 되어 있었겠죠. 지금이 지구의 여섯 번째 멸종 시기라는 설도 있구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인류가 부여한 의미라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인류가 자연이 (자연스럽게) 파괴되고 재생되도록 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는 복구될 수 없을 만큼의 파괴를 일삼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5. 당연하죠 2009/02/18 09:24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을라구요... 태양이 점점 커져서 몇 억년 뒤에는 지구에 생물이 살 수 없어 지고 50억년 이후에는 지구도 없어 진다는데...
    제가 100년도 못 살건데 그게 1000년 뒤면 어떻고 100억년 뒤면 어떻겠어요?

    • 그린비 2009/02/18 09:59

      아..이런. 오무가 폭주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6. 비밀방문자 2009/02/18 10:2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그린비 2009/02/19 11:39

      댓글 감사합니다. 어쩐지 씁쓸하네요.

  7. good 2009/03/03 22:38

    인터넷에서 오랜만에 정말 글다운 글 읽어보고 갑니다.

    • 그린비 2009/03/04 09:51

      감사합니다.
      좋은 글들로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

  8. 지나가다 2009/03/06 04:07

    그런데 인식론적(?)으론 인간 혹은 기타 인식을 가진 존재는 멸종할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이 세계의 존재를 증명해주는 것은 이 세계를 인식한는 자의 존재이기 때문이죠.

    인식해주는 자가 사라지면 인식되는 대상도 사라집니다.
    반대로 인식해주는 자가 있기에 인식되는 대상도 있는 거죠.
    또 다시 뒤집으면 인식되는 대상이 사라지면 인식의 주체도 사라지고,
    인식되는 대상이 있기에 인식의 주체가 존재한다고도 할 수 있죠.
    즉, 인류 혹은 기타 인식을 하는 존재와 이 세상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겁니다.
    서로가 서로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거죠.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심지어 분자 하나 쿼크 하나도
    상호간에, 또 세상의 나머지 모든 것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 작은 것 하나쯤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할 수 없는 거죠.
    (이상 불교논리 - 유식 - 적인 해석입니다.)

  9. shwiner 2010/09/30 07:04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호모사피언스로 진화하면서 10가지 종이 나타났지만 그중에 살아남은건 호모사피언스밖에 없습니다. 다 멸종한거죠. 어떻게 보면 멸종한게 아니고 다른종으로 진화한거죠. 우리도 멸종보다는 2가지의 종으로 다르게 진화하고 그중에 한종이 사라질수도 있죠

    • 그린비 2010/09/30 09:57

      진화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팔다리는 더 가늘어지고 머리는 커지고 마른 몸이지만 배는 나온 영화 속 주인공과 비슷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10. ricky7980 2010/09/30 13:28

    저는 미야자키하야오 감독님의 작품을 다 외우고 있는 학생인데요ㅋ
    저랑 생각하는게 비슷하시네요
    이걸보면서 뭔가를 깨달으셨다면 다른 작품도 한번 보세요
    다 자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그린비 2010/09/30 15:30

      저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
      아직 <붉은 돼지>는 못봤는데, 이번 기회에 꼭 봐야겠네요.

  11. 읽은사람 2010/09/30 13:29

    이거 정말 읽었을때 충격적이었죠....
    결국 인류는 멸망할 거라고...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나우시카가 보여줬던 마지막 대사는 약간의 희망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 그린비 2010/09/30 15:33

      생과 사가 연결되는 것처럼 멸망은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탄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12. ricky7980 2010/09/30 13:54

    참고로 저는 인간과 자연은 공존하는것이아니라
    자연은 경계선이 불분명한 커다란 틀안에 인간이란 생물과
    수많은 우연을 거쳐서 자연스럽게 탄생한 모든것이 포함되어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인간은 결국 자아를 가진 동물인데 자연을 어떻게 한다는 생각자체가 이상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어쩔수없는게 저도 인간이고 자아를 가진 (우리가 육안으로 볼수있는) 생물체가 인간밖에 없으니 자연과의 대립은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종족이 비약저으로 발달을 하다보면 이렇게 되는거겠죠

    • 그린비 2010/09/30 15:43

      저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수많은 우연을 통해 생긴 공기와 바람 등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생활습관은 환경을 파괴하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흑!)

      ricky7980님 의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