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윤 기자의 영화 궁금증 클리닉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의 변신 준비(?) 장면
_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요? 유독 바지에 눈이 가는 것은 왜일까요? ^^;
_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요? 유독 바지에 눈이 가는 것은 왜일까요? ^^;
영화 「헐크」를 보면서, 옴마옴마, 왜 옷이 다 찢어지는데, 바지만 그대로 있담? 하고 불평 비슷한 궁금증이 일렁였던 분들, 꽤 많으셨겠지요……? (무얼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이상하잖아요. 흠흠=_=;) 저 역시 불평 섞인 질문을 던졌던 1인으로서, 몇년 전『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 저는, 마음이 동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소장하기에는 꽤나 부끄러운 표지를 하고 있는 책을 집어들고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의 야릇한 미소를 짓지 아니할 수 없었더랬지요. 표지의 그림은 어찌나 하수상한지, 이건 뭐……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하하하-_-;;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
아, 그러니까 이 책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는 지금은 프리하게 영화 관련 글을 쓰고 계신 듯한(요즘 연재하시는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호호) 세상 世자에 빛낼 潤자를 쓰시는, 이름대로라면 청소부가 되었어야 마땅하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김세윤 기자가 Film 2.0에 연재했던 <궁금증 클리닉>의 질문과 답을 모아 엮은 것으로, 영화에 관해서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한 답변이 있는 책입니다. 남정욱의 『오늘은 어디 멀리 바람나고 싶다』, 한동원의 『어디 가서 써먹기 좋은 대사 매뉴얼』과 함께 이 책도 개인적으로 영화관련 도서 중 (개그적 관점에서) 명저로 꼽고 있는 책이지요. 하핫! (명저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김혜리 기자님의 책은 비교불가, 최곱니다! 데이비드 린치의 『빨간방』과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는 책장에 꽂아만 놓고 잘 읽히지 않는 걸로 봐서, 편견과 주관으로 고른 명저 리스트에 도무지 진입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_-; )

웃음
_ 터지면 안 되는 것이 많은데, 터져도 괜찮은 것이 있으니, 바로 "폭소(爆笑)"랍니다. 웃을 일이 없다면, 웃긴 게 장땡입니다. ^^
_ 터지면 안 되는 것이 많은데, 터져도 괜찮은 것이 있으니, 바로 "폭소(爆笑)"랍니다. 웃을 일이 없다면, 웃긴 게 장땡입니다. ^^
그러니까 처음부터 바로 윗 단락까지 구질구질하게 써놓은 이야기는 그냥 잊어버리시고요^^;(허무하시겠지만, 인생이 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껄껄) 한두 시간 즐겁게 책 읽고, 웃긴 얘기 해줄까? 하면서 친구한테 말 걸고 싶을 때, 마치 내가 생각해 낸 말인 양 애인에게 멋지게 한마디해서 그의 배꼽을 잡게 만들고 싶을 때, 바로 그때 읽을 책으로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를 권해드립니다. 하하,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웃긴 게 장땡이죠.^^
- 편집부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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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써먹기 좋은 대사 매뉴얼]이라는 책...
제목 만으로도 실용성이 좔좔 넘치는 느낌인걸요 +ㅁ+
후후.
반짝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어디 가서 써먹으시려고욤. ^^ㅎ
어엇... 인크레더블 헐크를 자세히 안보셨군요.
애인과 바지 사러 갈때 애인보고 스판소재로 사달라고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러게요. 하지만,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된 거라... 제 생각엔 아마도 인크레더블 헐크 감독 루이스 리테리어가 이 책을 보고(!) 그런 대사를 넣은 것이 아닐까 뭐.. 그렇습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