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해외 통신>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라틴아메리카의 인문학계 소식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이 글은 라틴아메리카 문학21에 실린 글로 서울대 라틴아메리카 연구소에 재직 중인 박병규 선생님이 라틴아메리카(또는 중남미)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 주신 글입니다.

라틴아메리카 또는 중남미 용어에 대해


우리는 종이 위에 경계선을 그어 놓고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라틴아메리카(또는 중남미)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그 땅 어디를 둘러봐도 그런 경계선은 없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풍성한 바다, 시원하게 뻗은 해변, 험준한 산맥, 널따란 강, 짙푸른 평야인가 싶었는데 문득 깎아지른 벼랑이 나타나는, 그런 땅뿐이다.

이처럼 연이어진 대상을 우리는 인위적으로 나누고, 분류하고, 이름을 붙여 용어를 만든다. 또 같은 대상을 두고도 ‘라틴아메리카’니 ‘이베로아메리카’니 하고, 어떤 필요나 목적에 의해 다른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어떤 용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상에 대한 주체의 시각과 견해가 드러난다. 용어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심지어는 부정확한 용어 때문에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용어도 시간이 흐르면 의미가 변하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이 무의미하다거나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른바 라틴아메리카라는 지역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은 용어로부터 시작될 수도 있으므로, 이 지역과 관련된 용어를 분류 기준에 따라 살펴보려고 한다.

1. 지리 용어: 북미, 남미, 중앙아메리카

지리학의 관점에서 아메리카 대륙은 파나마 지협을 경계로 북미(North America)와 남미(South America)로 나뉜다. 쉽게 얘기해서, 파나마에서 북쪽 끝까지는 북미(대륙)이고, 콜롬비아에서 남쪽 끝까지는 남미(대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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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메리카 대륙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남미는 그대로 두고, 멕시코 남부의 테우안테펙(Tehuantepec) 지협을 경계로 북미 대륙을 다시 둘로 나누는 것이다. 원주민 언어라서 발음이 생소한 테우안테펙 지협은 멕시코 지도에서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산맥이 뚝 끊겼기 때문에 운하를 파겠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는 곳인데, 이곳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땅을 북미라고 하고, 반대로 파나마 지협까지 이르는 땅을 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라고 부른다. 이런 지리적 경계는 정치적 경계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편의상 캐나다, 미국, 멕시코는 지리적으로 북미에 속하고,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에 속한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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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관련하여 흥미 있는 용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이다. 이 협정에 참여한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을 통칭할 수 있는 마땅한 명칭이 없기 때문에 지리 용어를 원용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북미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의미하며, 멕시코는 제외된다. 남미는 남미 대륙을 가리킨다. 그러면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는 뭐라고 부를 것인가? 중앙아메리카(또는 중미)가 적절한데도 남미라고 대충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아 의사소통에 혼란을 일으킨다.   

흔히 쪽빛 바다와 영화 「캐리비언 해적」을 연상하는 카리브 제도(또는 서인도 제도)는 지리적으로 별개의 단위에 속한다. 간혹 카리브 제도와 중앙아메리카를 뭉뚱그려 중미(Middle America)라고 하는데, 이는 지리적인 용어라기보다는 문화적인 용어이다.

2. 문화 용어(1): 라틴아메리카, 이베로아메리카, 인도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프랑스어로는 Amérique latine, 스페인어로는 ‘América Latina’)는 문화적인 용어로, 멕시코 이남의 아메리카 대륙 전역과 카리브 제도를 포함한다. 접두어 ‘라틴’은, 이 지역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가 모두 고대 로마제국에서 사용하던 라틴어에서 기원했으며, 이들 국가의 문화 또한 그만큼 친연성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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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라틴아메리카라는 용어는 영어권 아메리카(Anglo-America), 즉 미국과 캐나다와 문화적으로 상이한 아메리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참고로, 외국 서적에 가끔 등장하는 ‘Americas’는 이와 같은 아메리카 대륙의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용법이다.

말이 좋아 문화적 친연성이지, 실제로는 프랑스가 제국주의적 간섭을 노리고 183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가 바로 라틴아메리카이다. 1861년, 드디어 나폴레옹 3세는 멕시코에 침입하여 막시밀리아노 황제(Maximiliano. 재위 1864~67)를 옹립함으로써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겠다는 오래된 야망을 실현하였다. 태평양 건너편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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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술단체에서는 현지 용례를 존중해 ‘이베로아메리카’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1866년 프랑스가 가톨릭신자 탄압을 빌미로 강화도 일대를 점령하고 외규장각 도서를 약탈해 간, 이른바 병인양요 또한 나폴레옹 3세의 제국주의 정책이 빚어낸 산물이기 때문이다.

한편,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제국주의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이베로아메리카(Iberoamérica)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용어는 19세기 중반에 등장했다. 식민시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인디아스(Indias. 영어로는 Indies)라고 부른 이 지역에서 우후죽순처럼 신생독립국이 생겨나자 이들을 적절하게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단어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베로아메리카라는 말은 ‘이베리아’와 ‘아메리카’의 합성어로, 이 지역이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며, 문화적으로도 양국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 지역의 주역은 원주민(indio)이 아니라 유럽인과 그 후손이라는 의식의 소산이다.

20세기에 들어와 원주민(indio)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인도아메리카(Indoamérica)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페루의 아메리카인민해방전선(APRA)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 용어는, 정치사회적으로 배제된 원주민의 위상을 제고하려는 의도에서 만든 것인데, 1970년대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008년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라틴아메리카라는 말 대신에 인도아메리카를 사용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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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8년 8월 11일 ‘제1회 반빈곤, 반제국주의 인도아메리카 볼리비아 원주민 청년투사 대회’에 참석한 우고 차베스 볼리비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

이렇게 상호 경합하는 용어 중에서 이베로아메리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라틴아메리카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인도아메리카 또한 정치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이며, 심지어 인종차별적인 용어라고 비판한다. 일면 타당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의 눈으로 보면, 이베로아메리카 역시 정치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용어이다. 앞서 말했듯이, 고대 원주민 문명보다는 식민의 역사에 더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 지역의 문화적 이질성을 도외시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동질성만 강조하기 때문이다.

인도아메리카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은 악의적인 곡해 아니면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1924년 이 용어를 처음 만든 페루의 아야 데 라 토레(Haya de la Torre)는 물론이고 우고 차베스 대통령 또한 반제국주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다. 이들은 제국주의 야욕이 담긴 라틴아메리카와 식민 역사를 떠올리는 이베로아메리카를 대체하고자, 또 이 지역만의 정치적ㆍ사회적ㆍ문화적 고유성을 강조하고자 인도아메리카라는 용어 사용을 주장한 것이지, 결코 원주민중심의 배타적인 종족성을 옹호하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3. 문화 용어(2): 이스파노아메리카 또는 스페인어권 아메리카

제2차 포에니전쟁 이후, 로마제국은 이베리아반도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로마의 이스파니아(Hispaniae Romana)라고 불렀다. 일설에 의하면, 이스파니아(hispania)는 페니키아어에서 유래했으며, 문자적인 의미는 ‘토끼가 많은 땅’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 밖에도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어서 정확한 의미는 알기 어렵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이 말은 이베리아반도에서도 스페인만을 가리키게 되었고, 스페인어 에스파냐(España)와 영어 히스패닉(hispanic)의 어원이 되었다. 

이스파노아메리카(Hispanoamérica)는 ‘스페인의 아메리카’라는 뜻으로, 아메리카 대륙 가운데 스페인어 사용국만 가리킨다. 영어로는 ‘Spanish America’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스페인어권 아메리카’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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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는 주로 문학에서 사용한다. 이를테면, 스페인어 사용국인 멕시코의 옥타비오 파스, 콜롬비아의 가르시아 마르케스, 칠레의 네루다, 아르헨티나의 보르헤스 문학을 가리켜 이스파노아메리카 문학이라고 한다. 반면에 포르투갈어로 쓴 브라질 문학, 이를테면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나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는 이스파노아메리카 문학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문학 또는 이베로아메리카 문학에 속한다.

우리나라 저널리즘이 애용하는 남미 문학은 사실 얼치기 용법이다.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콜롬비아 태생이므로 남미 문학이라는 말이 가능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문제를 하나 내보자. 199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멕시코 시인 옥타비오 파스(Ocatavio Paz)의 작품은 북미 문학인가, 아니면 남미 문학인가? 저널리즘의 대답은 넌센스 퀴즈 같다. ‘멕시코 문학’이라고 대답하니 말이다.

이런 혼란은 지리적 용어와 문화적 용어를 구별하지 않은 데서 기인한다. 문학을 가르는 으뜸 기준은 문화, 정확하게 얘기하면, 언어인데도 지리적 기준을 먼저 내세운 결과, 우리나라에서 남미 문학이라는 잘못된 용어가 탄생한 것이다.

정리하면, 1) 라틴아메리카 문학(또는 중남미 문학)이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든, 포르투갈어든, 프랑스어든, 라틴아메리카라는 지역에서 산출된 문학을 모두 가리킨다. 2) 이보다 하위 범주가 이스파노아메리카 문학(또는 스페인어권 문학)으로, 라틴아메리카 문학 가운데 스페인어로 된 문학만을 일컫는다. 3) 좀 더 세분하여 국가별 범주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럴 경우 파스는 멕시코 문학,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콜롬비아 문학, 네루다는 칠레 문학,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 문학, 코엘류는 브라질 문학이라고 한다.

4. 인류학 용어: 메소아메리카

인류학에서 사용하는 메소아메리카(Mesoamérica)는 1943년 독일 태생의 멕시코 인류학자 폴 키르히호프(Paul Kirchhoff)가 제안한 용어로, 아스테카, 마야와 같은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고대 원주민 문명권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메소아메리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코아(coa)라는 목재 농기구를 이용해서 경작하고, 2) 옥수수를 재배하고, 수확한 알갱이의 껍질을 벗겨 내 옥수수반죽(nixtamal)을 만들었다. 3) 나무껍질을 두들겨 만든 종이를 사용했다. 4) 용설란으로 술을 빚고, 카카오를 재배했다. 6) 계단이 있는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인신공희를 거행했다. 7) 의례적인 공놀이(juego de pelota)를 행했다. 8) 석재 무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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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메소아메리카와 주요 유적지

지리적으로 메소아메리카는 멕시코 일부,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일부를 포함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인류학 이외의 학문 영역에서도 중앙아메리카를 가리키는 비유적 용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멕시코 인류학계에서는 1997년부터 이 용어의 학문적 불완전성과 민족주의적 성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첫째, 고대 원주민 문명은 십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지역에서 꽃을 피웠고, 문화적으로도 이질적이어서 메소아메리카라는 단일 범주로 묶기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메소아메리카는 현대의 멕시코를 고대 원주민 문명의 중심지로 상정함으로써 20세기 멕시코가 추구한 문화적 민족주의를 학문의 이름으로 정당화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20세기 멕시코 인류학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급성장했으며, 몇몇 인류학자들은 민족주의 이데올로그를 자임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메소아메리카라는 용어에 대한 비판은 관 주도의 인류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 ‘라틴아메리카’보다는 ‘중남미’

이상에서 라틴아메리카와 관련된 주요 용어를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한마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도 된다면, 라틴아메리카라는 용어보다는 중남미를 권하고 싶다. 예전에는 중남미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1980년대부터는 라틴아메리카가 대세이다. 이를 두고 후세 사람들은 우리 문화가 한자문화권에서 영어문화권으로 급격하게 쏠렸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중남미라는 말을 권장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언어의 경제성이다. 중남미에 비해 라틴아메리카는 단어가 배나 길어, 발음도 쓰기도 번거롭다. 일부에서는 라틴아메리카를 ‘라틴’이라고 축약하여 ‘라틴 음악’, ‘라틴 댄스’, 드물기는 하지만 ‘라틴 문학’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제국의 음악, 댄스, 문학을 의미하므로 생뚱맞기 이를 데 없는 용법이다. 둘째, 중남미는 중미와 남미의 합성어로, 비교적 명확하게 대상을 적시한다. 셋째, 중남미는 용어를 둘러싼 현지의 논쟁으로부터 자유롭고 또 우리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주지하듯이, 이 지역의 문화는 매우 다양하고 또 혼종적이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접두어 ‘이베로’, ‘라틴’, ‘인도’, ‘아프로’(africa)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인도-이베로-아프로-아메리카’라고 하면 단어도 지나치게 길어질 뿐만 아니라 유대인, 인도인, 중국인, 일본인, 우리 교민 등 아시아인이 섭섭하다. 중남미라는 간단하고 명확하고 중립적인 용어가 있는데, 굳이 논쟁을 유발하는 용어를 사용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렇더라도 용어는 언어이며, 언어에서 지고의 판관은, 옳든 그르든, 언제나 언중(言衆)이다.


2009/06/26 10:10 2009/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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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자 2009/07/03 02:03

    매우 명쾌하고 정리가 됩니다.

    • 그린비 2009/07/03 09:55

      독자님, 감사합니다. ^^*

  2. 이민희 2009/11/26 13:33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그린비 2009/11/26 14:03

      이민희님, 감사합니다. ^^*

  3. 라틴 2010/03/09 12:35

    세상에나, 중립적인 용어라는 것이 있단 말이지요....
    미국에 사는 멕시코 출신들 중 스스로를 "치카노"라고 부르면서 "멕시칸-어메리칸"을 모욕적인 말로 생각하는 사람들 있어요. 이들에게 "멕시칸-어메리칸"은 무엇입니까? 중립적인 듯 보이는 말들에도 "입장"이란 게 드러나지요. 탈정치화하려는 입장.

    • 편집부 2010/03/09 13:45

      그렇지요. '중립적'이라는 말이 실제로 '중립적'인 경우는 드물겠지요. 이 글에서도, 용어 하나를 사용할 때에도 여러가지 정치적인 고려를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