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출간된『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는 아시아와 제3세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작가 유재현이, 6개월간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훈센 독재와 그 체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책의 내용 중에서 여러분과 함께 읽었으면 하는 꼭지를 몇개 뽑아서 그린비 블로그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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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지요.
     분노하지 마세요. 당신 정신에 지극히 해롭
습니다.
     오래 살지 못해요. 단명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니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

     증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지요.
     증오하지 마세요. 증오는 반목과 대립, 분열의 아버지입
니다.
     사랑하고 화합하세요.
     포용하세요.
     그래야 오래 삽니다.

     당신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
     이 사람들은 고작 그것 둘밖에 가진 것이 없는데
     그것마저 내놓아야 합니까?
     그럼 오래 살 수 있습니까?
     평균수명이 당신들과 같아질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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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 뿌리 앞에서』- 캄보디아에서 박정희를 보다
유재현 지음|도서출판 그린비 | 갈래 : 문학에세이, 사회과학에세이

발행일 : 2007년 10월 30일 | ISBN : 978-89-7682-100-3
신국판 변형(152×218mm)|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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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6 10:40 2007/11/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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