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뒤흔든 선언

새로운 시대의 밑그림, 세계를 뒤흔든 '선언'들

선언(menifesto)
. ‘분명하게 말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이 말은 잘못된 현실에 맞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직접적인 주장을 뜻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선언은 늘 당대의 문제점과 모순을 비판하며, 그것이 극복된 새로운 시대의 밑그림을 그려 보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언이 언급한 당대의 문제점이나 모순이 해결됐는지, 선언이 그려 놓은 밑그림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오늘날 새롭게 읽어 내야 하지 않을까?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는 바로 이런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공산당 선언』(1848), 『독립 선언서』(1776), 『시민불복종』(1848) 등 당대의 사회에 크게 영향을 미쳤던 선언을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봄으로써 각 분야에서 맞닥뜨린 오늘날의 문제와 모순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해 갈 방법의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특히 선언 시리즈는 각 선언의 등장 배경과 지은이, 선언의 전체 내용(혹은 일부 내용) 등을 살펴봄으로써 선언 자체에 대한 인문적 교양을 충실하게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각 선언이 당대에 미친 영향, 후대에 남긴 유산, 오늘날의 여파까지 살펴봄으로써 선언 자체의 역사이자 선언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새로운 세계사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선언 시리즈를 통해 ‘다가갈 시대’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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