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간질 간질

아기곰 오감 놀이책 2

히노쿠마 미사키 지음, 유하나 옮김 | 2022-08-01 | 24쪽 | 10,000원


0~3세 아이의 발달을 돕는 '아기곰 오감 놀이책' 시리즈 두 번째 그림책 <간질 간질 간질>은 동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반전 표정과 익살맞은 웃음소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보드북이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간질간질~”에 맞추어 간지럼 놀이를 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영유아기 아이들의 신체, 인지, 정서 발달이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웃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의태어에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더한 영상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그림책을 경험할 수 있다. 


놀이배움지

저·역자 소개 ▼

저자 하루노 마이 
일본의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제13회 핀포인트 그림책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림책 『고릴라로 달걀』(ゴリラでたまご), 『쓰다듬어줘 쓰다듬어줘』(なでてなでて) 외 다수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유하나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일본 유학 후 지금은 출판사에서 일하며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종지』, 『두구두구… 까꿍 1, 2』, 『간질 간질 간질』 등이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

부모도 아이도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담아 “후~우”

★ 2021 쿱 삿포로(COOP SAPPORO) 선정 도서 ★

2만 독자의 선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참여형 그림책

“비눗방울을 불거나, 아픈 상처가 났을 때,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책이에요. 3살인 우리 아이와 ‘후~우’ 놀이를 하며, 여러 번 읽을수록 더 재미있었어요. ‘후~우’ 불기는 아기도 따라 할 수 있는 놀이라, 출산을 앞둔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2021 쿱 삿포로’ 선정작인 이 책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2만 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입니다. 하나 둘 셋 박자에 맞추어 그림을 “후~우” 불고 책장을 넘기면, 달라진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책이에요. 아직 신체 놀이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모와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난이도의 책입니다. 이 책은 부모가 읽어 주는 그림책 듣기에 익숙했던 0~3세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인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비법 “후~우”,
행복을 불어넣는 그림책

“후~우”는 단지 한마디의 말일 뿐이지만, 이 한마디에는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후~우”에는 풍선과 비눗방울이 부풀어 오를 때의 설렘, 나팔을 불 때의 즐거움, 아픈 상처가 빨리 낫길 바라는 간절함이 숨어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언어의 의미를 깨닫고, 언어가 가진 결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눈높이에 맞추어 표현할 수 있도록 돕지요. 아이들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 주는 부모와 함께 “후~우” 걱정을 날려버리기도 하고, “후~우” 힘을 불어넣기도 하며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그림책과 함께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

하루노 마이 작가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특히, 그림 모양으로 만든 판을 천에 대고 물감을 칠해 찍어내는 스텐실 기법을 활용했는데요. 이를 통해 아이들이 까슬까슬한 천의 질감과 명확한 선의 윤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감각 중 가장 천천히 발달하는 시각 자극을 위해, 원색부터 파스텔색까지 여러 가지 색감을 활용했어요.

더불어 “하나 둘 셋! 후~우”와 같이 리듬감 있는 표현이 반복되는 구성은 아이들의 언어발달도 돕습니다. 사물들의 표정 변화에 주목하며 의성어·의태어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말문이 터지고 상황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해 있을 거예요. 

아기곰 오감 놀이책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