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2019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호아킨 캄프의 국내 최초 그림책 

호아킨 캄프 지음, 임유진 옮김 | 2022-10-11 | 36쪽 | 13,000원


전 세계 그림책 출판사의 주목을 받는 작가, 호아킨 캄프의 국내 첫 출간작이다. 피아노와 놀며 음악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감정과 마법 같은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는 주인공들을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더 이상 피아노를 잘 연주해야 하는 악기가 아닌, 함께 놀 때 가장 재미있는 친구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즐거움을 경험한 아이는 스스로 피아노를 열심히 배우려고 하고, 동기 부여하는 법을 터득한 아이들은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보자. <피아노>만을 위해 작곡된 멜로디가 살아 움직일 것이다.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그림책’을 보며, 장면마다 아름답게 변주되는 음악에 흠뻑 빠져 보자. 


놀이배움지

저·역자 소개 ▼

저자 호아킨 캄프
198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서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와 그리스·로마 신화를 듣고 자랐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지금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출판사와 함께 어린이책을 만듭니다.
2019년과 2023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2016년과 2020년에는 이베로-아메리카 일러스트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유령 강아지 아니발》로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섬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국제 그림책상을 받았고, 《피아노》는 세계 그림책 출판사 연합 플랫폼인 디픽투스 선정 좋은 그림책 7위에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셀피》로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수상했고, 《아기 달래기 대작전》으로 첸보추이 국제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다이빙》과 《시소》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자 임유진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15년 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고, 이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에서 미국문학을 공부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디어리더』, 옮긴 책으로는 『시체를 부위별로 팝니다』, 『1000가지 감정』, 『왜 소중할까요』 시리즈,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 등이 있다. 


편집자 추천글 ▼

피아노와 신나게 놀다 보면,
동기부여가 저절로!

★ 2019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
★ 2020 영국 디픽투스(dPICTUS) 쇼케이스 기대작 선정 ★

피아노와 친구가 되는 순간,
눈앞에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공부는 물론 피아노 연주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피아노 학원에 보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피아노보다는 친구들과 더 놀고 싶어 하죠. 아이들은 왜 피아노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걸까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새 피아노가 집에 온 날, 아빠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만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 몰래 피아노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죠. 피아노 건반을 눌러 보며 아이들은 작은 새들, 무서운 괴물들,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사람들을 풍부하게 상상해 내며 즐거워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피아노가 만들어 내는 음악 속에서 아빠 몰래 피아노를 칠 때의 긴장과 설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느끼는 기쁨과 환희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이 꾹 눌러두었던 짜증과 화 그리고 울컥 올라오는 슬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또 표현하게 되지요.

무엇이든 잘하는 아이의 비결,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힘

이 책 속 아이들에게 피아노는 열심히 배워야 하는 것, 반복 연습해서 잘 해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나는 놀잇감이죠. 피아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움을 경험한 아이는 스스로 피아노를 열심히 배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동기 부여하는 법을 터득한 아이들은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책 속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보세요. 『피아노』만을 위해 작곡된 멜로디가 살아 움직일 거예요.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그림책’을 보며, 장면마다 아름답게 변주되는 음악에 흠뻑 빠져 보세요. 아이도 부모도 당장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 거예요.

전 세계 그림책 출판사의 기대를 모은,
호아킨 캄프의 국내 첫 출간작!

세계 최고의 그림책 전문 출판사들이 모인 플랫폼 디픽투스(dPICTUS)의 기대작으로 선정된 『피아노』는 호아킨 캄프의 한국 첫 출간 작품입니다. 호아킨 캄프는 ‘2019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죠. 개성 있는 그림 스타일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의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떠오르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정성스럽게 연주해 한 편의 음악을 완성하듯, 그림과 글 모두에 정성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해요. 『피아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저마다의 즐거움을 찾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