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일 시 : 2025. 3.4 ~ 4.22 (8강) / 매주(화) 저녁 7:00
교 재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책세상 (다른 출판사의 책도 가능)
부교재 :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 2024, 류재숙, 그린비
진 행 : 1부 강의-질의 / 『차라투스트라』와 니체철학의 핵심개념에 대한 강의/질의응답
2부 윤독-토론 / 『차라투스트라』의 원문을 강좌회원들이 돌아가며 읽고 토론
▶강사소개
류재숙: 니체연구자, [수유너머 파랑] 회원, 작가
어느 정오, 니체를 읽기 시작한 이후로 니체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니체철학이 신체를 아름답게 하고, 세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믿는다. 세계와 사물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 우리 안의 춤추는 욕망을 노래하는 철학을 하고 싶다. 함께하는 코뮨의 기쁨을 기억하는 신체로서 같이하는 공부, 놀이같은 공부를 기획하려고 한다. 『행복한 노동』(2014), 『협동조합 이야기』(2015), 『행복한 생명』(2019), 『복지논쟁』(2022),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2024) 등의 책을 썼다.
▶ [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커리큘럼
3.04(화) 1강 : 방랑자 / 환영과 수수께끼 / 뜻에 거슬리는 행복
3.11(화) 2강 : 해뜨기 전 / 왜소하게 만드는 덕 / 감람산
3.18(화) 3강 : 그냥 지나쳐 가기 / 배신자 / 귀향
3.25(화) 4강 : 세 개의 악 / 중력의 악령
4.01(화) 5강 :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1~15
4.08(화) 6강 :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16~30
4.15(화) 7강 :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 / 위대한 동경
4.22(화) 8강 : 춤의 또다른 노래 / 일곱 개의 봉인
▶ [차라투스트라 윤독강좌] 전체일정
『차라투스트라』 1부 신의 죽음 “저편 세계가 사라졌다” / 2024. 10월~11월
『차라투스트라』 2부 힘에의 의지 “대지에 충실하라” / 2025. 1월~2월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 “몰락을 욕망하라” / 2025. 3월~4월
『차라투스트라』 4부 위버멘쉬 “인간적 연민을 넘어” / 2025. 5월~6월
▶ [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소개
『차라투스트라』 전체를 한 줄씩 읽는 윤독강좌
이 강좌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전체 텍스트를 한 줄씩 읽는 윤독강좌입니다. 『차라투스트라』의 1부~4부(2024.10월 ~ 2025.6월)를 4시즌에 걸쳐 읽을 계획입니다. 단지 책의 내용이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를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있지요. 『차라투스트라』가 그런 책입니다. 『차라투스트라』를 한 줄씩 읽어 니체 철학과 차라투스트라의 숨결을 느끼려고 합니다.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차라투스트라』를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 ‘일생의 한 번’이 바로 지금입니다!
『차라투스트라』 3부에서 시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먼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2부에서 시작해도 텍스트를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1부/2부에 다루었던 주제는 3부에서 요약정리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텍스트를 읽는 것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차라투스트라』 1부/2부 강좌의 강의안을 공유하여, 3부 강좌에서 텍스트해석과 문제의식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 강좌를 통해 1부/2부를 압축적으로 요약하고, 3부를 시작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니체와 영원회귀: 정신착란의 대가를 치르고서 폭로한 우주의 비밀
『차라투스트라』는 영원회귀의 영감으로부터 쓰여진 작품이고, 특히 3부는 영원회귀’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니체는 영원회귀를 인류의 운명에 결정적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인류가 영원회귀의 비밀을 알게 되면, 사는 동안 매번 새롭게 태어나고 죽어서도 영원히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영원회귀의 성취가 철학자로서 자신의 불멸을 보장할 것으로 예견합니다. 그만큼 영원회귀 사상의 위대함을 스스로 확신했던 거지요. 예언대로 정신착란이라는 비싼 보상을 치르고서, 그는 불멸을 얻습니다. 니체는 영원회귀의 도취 속에서 정신착란이 자기 신체를 통과하는 비극의 파토스를 구현한 것입니다. ‘모든 것은 회귀한다.’ 자기 신체를 파괴하면서 폭로한 우주의 비밀, ‘영원회귀’는 어떤 사유일까요?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의 세계관 “모든 것은 회귀한다. 죽음을 욕망하라”
영원회귀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세계를 생성과 소멸의 영원한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때 인간의 존재 역시 생성ㆍ소멸하는 세계 순환의 일부로서, 인간의 죽음 역시 세계적 순환의 일부로 긍정하게 됩니다. 내가 나로서 남아있으려 할 때만, 죽음은 소멸을 의미합니다. 생성과 소멸의 영원한 흐름 안에서, 어떤 개체의 죽음은 다른 개체의 탄생을 의미할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이란 하나의 개체가 다른 개체로 넘어가는 이행의 계기일 뿐입니다. 영원회귀란 ‘나’라는 존재가 해체되면서 다른 존재로 새롭게 구성되는 것입니다. 이때 죽음이 소멸의 공포가 아니라, 생성의 기쁨이 되는 또 다른 차원의 자유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니체는 말합니다. 모든 것은 회귀한다, 죽음을 욕망하라!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의 윤리론 “차이만이 반복된다. 차이를 생성하라”
영원회귀는 우리에게 새로운 윤리적 파토스를 요구합니다. 매번 다른 내가 되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매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힘에의 의지로서 파토스! 우리가 ‘어떤 힘에의 의지를 의욕하는가’에 따라 ‘2가지 유형의 반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먼저 반동적 힘과 부정의 의지가 우리 삶을 지배할 때, 생은 아무 의미도 없고 세계에 가치같은 것은 없는 ‘내일도 똑같은 태양이 뜨는’ 무의미한 반복으로서 난쟁이의 니힐리즘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반면, 우리 신체를 능동적 힘으로 생성시키고 긍정의 의지로 종합할 때, ‘매일매일 또다른 태양이 솟아나는’ 차라투스트라의 영원회귀가 되풀이될 것입니다. 니체는 각기 다른 태양을 생성시키는 건강한 힘들이 수천의 삶의 유형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서로 다투는 아름다운 전투 속에서 위버멘쉬를 꿈꾸었을 것입니다.
[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일 시 : 2025. 3.4 ~ 4.22 (8강) / 매주(화) 저녁 7:00
교 재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책세상 (다른 출판사의 책도 가능)
부교재 :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 2024, 류재숙, 그린비
진 행 : 1부 강의-질의 / 『차라투스트라』와 니체철학의 핵심개념에 대한 강의/질의응답
2부 윤독-토론 / 『차라투스트라』의 원문을 강좌회원들이 돌아가며 읽고 토론
▶강사소개
류재숙: 니체연구자, [수유너머 파랑] 회원, 작가
어느 정오, 니체를 읽기 시작한 이후로 니체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니체철학이 신체를 아름답게 하고, 세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믿는다. 세계와 사물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 우리 안의 춤추는 욕망을 노래하는 철학을 하고 싶다. 함께하는 코뮨의 기쁨을 기억하는 신체로서 같이하는 공부, 놀이같은 공부를 기획하려고 한다. 『행복한 노동』(2014), 『협동조합 이야기』(2015), 『행복한 생명』(2019), 『복지논쟁』(2022), 『니체와 함께 아모르파티』(2024) 등의 책을 썼다.
▶ [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커리큘럼
3.04(화) 1강 : 방랑자 / 환영과 수수께끼 / 뜻에 거슬리는 행복
3.11(화) 2강 : 해뜨기 전 / 왜소하게 만드는 덕 / 감람산
3.18(화) 3강 : 그냥 지나쳐 가기 / 배신자 / 귀향
3.25(화) 4강 : 세 개의 악 / 중력의 악령
4.01(화) 5강 :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1~15
4.08(화) 6강 :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16~30
4.15(화) 7강 :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 / 위대한 동경
4.22(화) 8강 : 춤의 또다른 노래 / 일곱 개의 봉인
▶ [차라투스트라 윤독강좌] 전체일정
『차라투스트라』 1부 신의 죽음 “저편 세계가 사라졌다” / 2024. 10월~11월
『차라투스트라』 2부 힘에의 의지 “대지에 충실하라” / 2025. 1월~2월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 “몰락을 욕망하라” / 2025. 3월~4월
『차라투스트라』 4부 위버멘쉬 “인간적 연민을 넘어” / 2025. 5월~6월
▶ [차라투스트라_3부 윤독강좌] 소개
『차라투스트라』 전체를 한 줄씩 읽는 윤독강좌
이 강좌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전체 텍스트를 한 줄씩 읽는 윤독강좌입니다. 『차라투스트라』의 1부~4부(2024.10월 ~ 2025.6월)를 4시즌에 걸쳐 읽을 계획입니다. 단지 책의 내용이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를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있지요. 『차라투스트라』가 그런 책입니다. 『차라투스트라』를 한 줄씩 읽어 니체 철학과 차라투스트라의 숨결을 느끼려고 합니다.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차라투스트라』를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 ‘일생의 한 번’이 바로 지금입니다!
『차라투스트라』 3부에서 시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먼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2부에서 시작해도 텍스트를 읽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1부/2부에 다루었던 주제는 3부에서 요약정리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텍스트를 읽는 것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차라투스트라』 1부/2부 강좌의 강의안을 공유하여, 3부 강좌에서 텍스트해석과 문제의식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 강좌를 통해 1부/2부를 압축적으로 요약하고, 3부를 시작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니체와 영원회귀: 정신착란의 대가를 치르고서 폭로한 우주의 비밀
『차라투스트라』는 영원회귀의 영감으로부터 쓰여진 작품이고, 특히 3부는 영원회귀’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니체는 영원회귀를 인류의 운명에 결정적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인류가 영원회귀의 비밀을 알게 되면, 사는 동안 매번 새롭게 태어나고 죽어서도 영원히 되돌아올 것이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영원회귀의 성취가 철학자로서 자신의 불멸을 보장할 것으로 예견합니다. 그만큼 영원회귀 사상의 위대함을 스스로 확신했던 거지요. 예언대로 정신착란이라는 비싼 보상을 치르고서, 그는 불멸을 얻습니다. 니체는 영원회귀의 도취 속에서 정신착란이 자기 신체를 통과하는 비극의 파토스를 구현한 것입니다. ‘모든 것은 회귀한다.’ 자기 신체를 파괴하면서 폭로한 우주의 비밀, ‘영원회귀’는 어떤 사유일까요?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의 세계관 “모든 것은 회귀한다. 죽음을 욕망하라”
영원회귀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세계를 생성과 소멸의 영원한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때 인간의 존재 역시 생성ㆍ소멸하는 세계 순환의 일부로서, 인간의 죽음 역시 세계적 순환의 일부로 긍정하게 됩니다. 내가 나로서 남아있으려 할 때만, 죽음은 소멸을 의미합니다. 생성과 소멸의 영원한 흐름 안에서, 어떤 개체의 죽음은 다른 개체의 탄생을 의미할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이란 하나의 개체가 다른 개체로 넘어가는 이행의 계기일 뿐입니다. 영원회귀란 ‘나’라는 존재가 해체되면서 다른 존재로 새롭게 구성되는 것입니다. 이때 죽음이 소멸의 공포가 아니라, 생성의 기쁨이 되는 또 다른 차원의 자유가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니체는 말합니다. 모든 것은 회귀한다, 죽음을 욕망하라!
『차라투스트라』 3부: 영원회귀의 윤리론 “차이만이 반복된다. 차이를 생성하라”
영원회귀는 우리에게 새로운 윤리적 파토스를 요구합니다. 매번 다른 내가 되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매순간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힘에의 의지로서 파토스! 우리가 ‘어떤 힘에의 의지를 의욕하는가’에 따라 ‘2가지 유형의 반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먼저 반동적 힘과 부정의 의지가 우리 삶을 지배할 때, 생은 아무 의미도 없고 세계에 가치같은 것은 없는 ‘내일도 똑같은 태양이 뜨는’ 무의미한 반복으로서 난쟁이의 니힐리즘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반면, 우리 신체를 능동적 힘으로 생성시키고 긍정의 의지로 종합할 때, ‘매일매일 또다른 태양이 솟아나는’ 차라투스트라의 영원회귀가 되풀이될 것입니다. 니체는 각기 다른 태양을 생성시키는 건강한 힘들이 수천의 삶의 유형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서로 다투는 아름다운 전투 속에서 위버멘쉬를 꿈꾸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