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강기간 : 2025. 6. 6 ~ 8. 8
_(총 9강, 금요일 저녁 7:30~10:00)
• 6월 13일은 강사의 개인적 일정으로 휴강합니다.
• 온라인(zoom)으로만 진행되는 강좌입니다.
• 매주 수업 후 ‘강의 다시보기’가 제공됩니다.
▶강의소개
작년 12.3 친위쿠데타 이후 한국 사회는 격렬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1979년 12.12 군사쿠데타 이후 45년 만에 발생한 12.3 쿠데타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사회가 군사독재 시절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커다란 충격과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시민들의 용감한 저항과 야당 의원들의 신속한 계엄해제 의결 및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상황이 안정되는가 싶었지만, 다시 거듭 이어지는 내란 세력들의 준동으로 인해 4월 4일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전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12.3 쿠데타로 촉발된 내란을 진정으로 종식하는 길은 단순히 야당 대표의 대선 승리가 아니라 최대주의 개헌을 비롯한 사회대개혁을 진행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또한 그 길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런 정세 인식을 염두에 두고 이번 강의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을 함께 읽으면서 내란에 휩싸여 있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적 변혁을 위한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아렌트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정치철학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렌트 사상의 이러한 인기는 전체주의의 역사와 본질에 대한 통찰에서부터 악의 평범성, 공화국의 위기, 시민불복종, 폭력론, 노동과 제작, 행위에 대한 심오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들에 관해 폭넓고 깊은 사유를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 강의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혁명론』(On Revolution, 1963)은 아렌트 저작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치철학 중 한 권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 혁명론에서 한 가지 이정표를 제시해준 저작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근대 혁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철학적 통찰만이 아니라, 프랑스혁명과 미국혁명의 차이에 관한 독창적인 논의, 자유의 본질에 관한 놀라운 분석, 평의회 전통에 관한 새로운 사고 등을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60년의 시간적 간격을 넘어 새로운 민주적 공화정을 이룩해야 할 우리에게 여러 가지 귀중한 사유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9강에 걸쳐 아렌트의 독창적인 사상을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루소 같은 고전 철학자들 및 하버마스, 네그리, 랑시에르, 발리바르, 아감벤, 주디스 버틀러 같은 현대 사상가들의 이론과 비교ㆍ고찰해 보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려고 한다.
▶커리큘럼
1강) 서론과 1장. 혁명의 의미 (계속)
2강) 1장. 혁명의 의미 (완결)
3강) 2장. 사회의 문제 (계속)
4강) 2장. 사회의 문제 (완결)
5강) 3장. 행복의 추구
6강) 4장. 건국 I: 자유의 확립
7강) 5장. 건국 II: 새로운 정치질서
8강) 6장. 혁명 전통과 상실된 보고 (계속)
9강) 6장. 혁명 전통과 상실된 보고 (완결)
▶강의교재
- 매 시간 강사의 강의록이 배포될 것이며, 강의는 이 강의록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한나 아렌트, 『혁명론』 , 홍원표 옮김, 한길사, 2004.
Hannah Arendt, On Revolution, Penguin Books, 1990(초판 1963).
강의는 한글본을 기본 텍스트로 하되, 영어판을 비교ㆍ검토하여 오역들을 바로 잡아나갈 예정입니다.
▶강사소개 : 진태원
진태원은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황해문화』 편집주간이다. 스피노자 철학을 비롯한 서양 근대철학과 아울러 현대 프랑스철학, 사회정치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을의 민주주의』,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등이 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정치와 철학』,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쟁론』 등을 옮겼다.
▶강의소개
작년 12.3 친위쿠데타 이후 한국 사회는 격렬한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1979년 12.12 군사쿠데타 이후 45년 만에 발생한 12.3 쿠데타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사회가 군사독재 시절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커다란 충격과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시민들의 용감한 저항과 야당 의원들의 신속한 계엄해제 의결 및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상황이 안정되는가 싶었지만, 다시 거듭 이어지는 내란 세력들의 준동으로 인해 4월 4일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전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12.3 쿠데타로 촉발된 내란을 진정으로 종식하는 길은 단순히 야당 대표의 대선 승리가 아니라 최대주의 개헌을 비롯한 사회대개혁을 진행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또한 그 길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런 정세 인식을 염두에 두고 이번 강의에서는 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을 함께 읽으면서 내란에 휩싸여 있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적 변혁을 위한 길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아렌트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정치철학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렌트 사상의 이러한 인기는 전체주의의 역사와 본질에 대한 통찰에서부터 악의 평범성, 공화국의 위기, 시민불복종, 폭력론, 노동과 제작, 행위에 대한 심오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들에 관해 폭넓고 깊은 사유를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번 강의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혁명론』(On Revolution, 1963)은 아렌트 저작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치철학 중 한 권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 혁명론에서 한 가지 이정표를 제시해준 저작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근대 혁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철학적 통찰만이 아니라, 프랑스혁명과 미국혁명의 차이에 관한 독창적인 논의, 자유의 본질에 관한 놀라운 분석, 평의회 전통에 관한 새로운 사고 등을 접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60년의 시간적 간격을 넘어 새로운 민주적 공화정을 이룩해야 할 우리에게 여러 가지 귀중한 사유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 강의에서는 9강에 걸쳐 아렌트의 독창적인 사상을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스피노자, 루소 같은 고전 철학자들 및 하버마스, 네그리, 랑시에르, 발리바르, 아감벤, 주디스 버틀러 같은 현대 사상가들의 이론과 비교ㆍ고찰해 보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보려고 한다.
▶커리큘럼
1강) 서론과 1장. 혁명의 의미 (계속)
2강) 1장. 혁명의 의미 (완결)
3강) 2장. 사회의 문제 (계속)
4강) 2장. 사회의 문제 (완결)
5강) 3장. 행복의 추구
6강) 4장. 건국 I: 자유의 확립
7강) 5장. 건국 II: 새로운 정치질서
8강) 6장. 혁명 전통과 상실된 보고 (계속)
9강) 6장. 혁명 전통과 상실된 보고 (완결)
▶강의교재
- 매 시간 강사의 강의록이 배포될 것이며, 강의는 이 강의록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한나 아렌트, 『혁명론』 , 홍원표 옮김, 한길사, 2004.
Hannah Arendt, On Revolution, Penguin Books, 1990(초판 1963).
강의는 한글본을 기본 텍스트로 하되, 영어판을 비교ㆍ검토하여 오역들을 바로 잡아나갈 예정입니다.
▶강사소개 : 진태원
진태원은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황해문화』 편집주간이다. 스피노자 철학을 비롯한 서양 근대철학과 아울러 현대 프랑스철학, 사회정치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을의 민주주의』,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등이 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정치와 철학』,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쟁론』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