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처럼

브렌다 유랜드 지음, 임유진 엮음 | 2016-11-10 | 192쪽 | 4,900원


"글을 쓰고 싶다면", "작가처럼" 생각하고 쓰라는 메시지를 담아 <글을 쓰고 싶다면>의 연작으로 마련한 글쓰기 노트.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연료가 되어 줄 일곱 명 작가들의 메시지를 추려 담았다. 또한 이 노트를 실제로 펼쳐서 글쓰기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단하게 오래가고 또 잘 펴지도록 사철제본을 했다. 


저·역자 소개 ▼

저자 브렌다 유랜드
변호사이자 판사였던 아버지, 참정권 운동가였던 어머니 밑에서 세기가 변하던 시절 미니애폴리스에서 활발한 문화적 삶을 살았다. 뉴욕에서 지내던 시절은 존 리드, 루이스 브라이언트, 유진 오닐과 같은 여러 작가들과 함께 그리니치 빌리지 보헤미안 그룹의 일원이었다. 뉴욕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 미네소타로 돌아와서는 작가로, 에디터로, 글쓰기 선생님으로 살았다. 자서전으로 『나, 브렌다 유랜드』(Me: Memoir)가 있고, 선집 『칼과 같은 당신 팔에 힘을』(Strength to Your Sword Arm), 아주 짧은 글 『좀 더 얘기해줘: 듣기의 정교한 기술』(Tell Me More: On the Fine Art of Listening)이 출간된 바 있다.
글쓰기책의 고전 『글을 쓰고 싶다면』은 1938년에 출간된 이래 70년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며,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칼 샌드버그는 이 책에 대해 “지금까지 쓰인 글쓰기책 중 최고다”라는 말을 했다. 


엮은이 임유진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15년 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고, 이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에서 미국문학을 공부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디어리더』, 옮긴 책으로는 『시체를 부위별로 팝니다』, 『1000가지 감정』, 『왜 소중할까요』 시리즈,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 등이 있다. .


차례 ▼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브렌다 유랜드처럼
어니스트 헤밍웨이처럼
레이먼드 카버처럼
오스카 와일드처럼
스콧 피츠제럴드처럼
로알드 달처럼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처럼

글을 쓰고 있을 사람들에게


편집자 추천글 ▼

“글을 쓰고 싶다면” “작가처럼” 생각하고 쓰라는 메시지를 담아 『글을 쓰고 싶다면』의 연작으로 마련한 글쓰기 노트 『작가처럼』.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연료가 되어 줄 일곱 명 작가들의 메시지를 추려 담았다. 또한 이 노트를 실제로 펼쳐서 글쓰기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단하게 오래가고 또 잘 펴지도록 사철제본을 했다.

“모두, 쓰고 있습니까?”

전화보다 문자가 편하고, 회사에서의 일은 거의 이메일로 이루어진다. 친구와 안부를 주고받는 것은 SNS 댓글이나 멘션. ‘글쓰기’는 이렇게 공기처럼 우리의 삶에 스며 있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글쓰기를 남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브렌다 유랜드는 『글을 쓰고 싶다면』에서 우리에게 아무리 못 쓰려고 노력해도 당신은 그렇게 전적으로 못쓰기만 할 수 없고, 우린 모두 쓰고 싶은 마음과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임을 거듭 강조한다.
이 글쓰기 멘토 브렌다 유랜드의 가르침을 따라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어서 시작하라고 권유하는 노트, 『작가처럼』. 이 글쓰기 노트는 헤밍웨이, 레이먼드 카버를 포함한 일곱 명의 작가들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와 같은 범인에게도 “작가처럼”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선물한다. 그러니까 이 노트는 두려움 없이, 다만 거침없이 초고를 써내려나갈 당신을 위한 것이다.